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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지부법회 법담자료-해탈의 길
작성자 : 정영술 추천 : 0   조회 : 1,196  작성일 : 2011/10/03 17:20:57
첨부파일  [법담자료]201110월 지부법회법담자료-해탈(解脫)의 길.docx ( 22.0 KB )

지부법회 분과위원회에서는 각 지부법회 모임 때 활용할 수 있는 법담자료를
매월 홈페이지 지부법회란에 게재하오니지부장님께서는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지부법회 모임 때 토의 주제로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법우님들은 첨부믈을 사전에 읽어보시고 지부법회에 참여 바랍니다.

 

10 부법 법담

 

1.       : 고통을 여의고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경로를 밟아야 할
것인가.

2. : 지부장님 아래 내용 주세.

그리 스럽 토론 보세.

 

3. : 해탈(解脫)의 길

 

--------------------------------------------------------------

 

. 어떤 것을 지적하여 악이라 하고 어떤 것을 지적하여 선이라 할 것인가?

- 영락본업경(瓔珞本業經)」에 「順理曰善 背理曰惡이라 하였으니 즉 진리에 순하는 것은 선()이요 진리에 배반하는 것은 악()이라는 것입니다.

 

. 모든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진리의 대명사를 나열하시오.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 = 본질(本質) = 진여(眞如) = 중용(中庸)

 

.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모든 사물에 얽매여 속박됨을 인생의 고뇌라 한다면 진리를 체달하여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경지에 이르는 것을 해탈이라고 합니다.

 

. 고통을 여의고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경로를 밟아야 할 것인가?

- 만유의 본질과 우주의 진리를 알아차려 잡념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깨달음(전미개오(轉迷開悟)= 미혹된 생각을 돌이켜 깨달음을 연다)이요. 깨달은 진리에 따라 그 본질에 순응한 행동을 하여 선행을 쌓고 그 본질에 반하는 행동인 죄악을 멀리(지악작선(止惡作善))하여 안락과 평온함을 얻음으로써, 사물에 거리끼거나 얽매이지(구애) 않는 것이 해탈(解脫)이다.

 

이상의 내용으로 법담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해탈(解脫)의 길---                                                     명성스님

 

고통을 여의고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경로를 밟아야 할 것인가?

만유의 본질과 우주의 진리를 알아 잡념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깨달음이요.

깨달은 진리에 따라 그 본질에 순응한 행동을 하여 선행을 쌓고 그 본질에 반하는 행동인 죄악을 멀리하여 안락과 평온함을 얻음으로써, 사물에 거리끼거나 얽매이지(구애) 않는 것이 해탈이다.

 

우리들의 세계에는 어느 하나라도 언제까지나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항상 변화하고 유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부처님께서는「제행무상」이라 하였고 어느 철학자는「만물유전」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세월이 흘러가고 만물이 변천하나 그 본질은 영원히 불변하는 것입니다.雲去雲來天本靜이요, 花開花落樹常閑이라」구름이 가고 구름이 와도 하늘은 본래 고요하고 꽃이 피고 꽃이 져도 나무는 항상 한가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본성이요, 생명이며 만유(萬有)의 본질인 진리가 본질(本質) 그대로 순수하게 나타난 현상을 계(), (), () 삼학(三學)이라 한다면 그 본질이 왜곡되게 순수하지 못한 상태로 발로된 것을 탐(), (), () 삼독(三毒)이라 합니다. 그러면 이 탐, , , 즉 우리 현실생활의 미혹된 고뇌를 여의고 해탈의 진락(真樂)을 얻자면 어떤 방도가 필요할 것인가? 다시 말하면 고통을 여의고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경로를 밟아야 할 것인가?

 

이것은 말할 것 없이 전미개오(轉迷開悟)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즉 미혹된 생각을 돌이켜 깨달음을 연다는 뜻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생명의 본질을 깨달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본질을 깨달으면 생명의 본색광명인 지혜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지혜광명이 나타나면 모든 미망(迷妄)의 그림자인 고뇌와 부자유한 속박은 자연히 해소되기 마련입니다. 그리하여 지악작선(止惡作善) 즉 악한 일을 짓지 않고 선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것을 지적하여 악이라 하고 어떤 것을 지적하여 선이라 할 것인가? 우리들의 상식적인 개념으로는 매우 쉬운 말 같지만 논리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엄밀하게 고찰해 본다면 확고한 정의를 내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구미인들의 선악의 정의를 들어 본다면 최대다수의 사람이 최대다수의 행복 누릴 수 있는 것을 선()이라 하고 그와 반대되는 것을 악()이라고 규정짓지만 불교에도 여러 가지 선악(善惡)에 관한 정의가 있습니다. 특히 「영락본업경(瓔珞本業經)」에 「順理曰善 背理曰惡이라 하였으니 즉 진리에 순하는 것은 선()이요 진리에 배반하는 것은 악()이라는 것입니다.」진리라는 말은 다른 말로 바꾸어 말하면 본질(本質)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모든 사물의 자체 내에 원래 구족한 본연의 상태로서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기신론(起信論)」에서는 본질(本質)이란 명사대신에 진여(眞如)란 명사를 썼고 유가인 중용(中庸)에서는 역시 중용(中庸)이란 명사로 표현하였습니다. 이것은 모든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진리의 대명사에 불과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여기에 불과 물이 있다고 합시다. 불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뜨거운 것이고 물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적시는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불은 지역적으로 즉 공간적으로 위치를 옮겨 놓는다 해서 그 뜨거운 본질에 변동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실내에 두던지 실외에 두던지 또 양()의 동()에 두던 양()의 서(西)에 두던 그 불의 본질인 뜨거운 성질에는 변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또 불의 본성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서로 변경됨이 없으므로 과거에도 뜨겁고 현재에도 뜨겁고 미래에도 뜨거운 성질에는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물의 비유도 불과 동일하여 물의 습성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제한되지 아니해서 그 본질은 때와 장소를 초월하여 변동이 없기 때문에 진여(眞如)라고 할 수 있으니 이것이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본질에 순응해서 사는 것이 선()이요 본질에 거역해서 사는 것이 악()이라 할 것입니다. 물과 불의 예와 같이 목수가 연장을 가지고 치목(治木)하는데도 그 나무의 절()을 잘 알아 다듬으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고 반대로 나무의 절()을 잘 알지 못하고 다듬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유형(有形)의 물질을 다루는데도 그러하거늘 하물며 형이상학(形而上學)의 진리를 탐구하며 도법(道法)을 체달하는 데야 더욱더 말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만유의 본질과 우주의 진리를 깨달아 미혹된 잡념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진미개오(轉迷開悟)이고 깨달은 진리에 순응하여 선한 덕행을 쌓고 다시 죄악을 범하지 않는 것이 지악작선(止惡作善)입니다. 그 결과로 고뇌는 자연히 소멸되고 안락과 평온함을 얻어 모든 사물에 구애(거리끼거나 얽매임)가 없어지는 것이 해탈이며 불교에서 말하는 열반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모든 사물에 얽매여 속박됨을 인생의 고뇌라 한다면 진리를 체달하여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경지에 이르는 것을 해탈이라고 합니다.

 

생사윤회를 벗어나 현실의 모든 고뇌를 해탈하는 것이 우리 수행인들의 목적이기에 우리들은 모름지기 우주만유에 관통되어 있는 진리를 터득하여 대자유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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