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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83년(2019)9월 정기법회 '지혜의 눈' 지산스님 (서울벽운사 주지)
작성자 : 김지은 추천 : 0   조회 : 57  작성일 : 2019/09/10 17:29:54
첨부파일  지산1.jpg ( 89.7 KB )

◎ 일 시 : 2019. 6. 7(), 19:00

◎ 장 소 : 법안정사 큰법당

◎ 초청법사 : 지산스님(서울 벽운사 주지)

◎ 주 제 : 지혜의 눈





오늘 태풍을 몰고 온 스님입니다. 평소 1시간 걸리는 거리를 30분 일찍 도착해서 너무 감사해 감사기도를 했습니다.

오늘 법회야 말로 '저녁이 있는 삶', 진정한 삶입니다.

 

눈은(마음의 창)

 

부처님은 우리에게 세상을 잘 살기 위한 중요한 지표로 8정도를 가르치셨습니다. (정견, 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 정정진, 정념, 정정)

이 중 첫 번째 정견은 바른 견해를 말합니다.

 

정견이 왜 맨 앞에 나왔는가? 눈으로 똑바로 보는 정시도 있는데 왜 견을 맨 앞에 쓸까요?

 

오늘은 어떻게 해야 올바른 마음으로 표면에 보여진 것 외에 그 뒤 까지 볼 수 있는가를 말하려 합니다.

 

(사물을 보는 유형)

1. 부정적 시각 - 매사에 의심 의욕 아상

2. 긍정적 시각 – 매사에 신뢰 배려 아상 내 생각이 옳다

3. 있는 그대로 보는 시각 – 멘토, 객관, 평정, 지혜

 

불교는 깨달음이 목적입니다. 그런 전제로 경전을 여시아문(如是我聞)으로 적듯이 그와 똑같습니다. 있는 그대로 보면(如是知見)모든 중생과 삼라만상은 같습니다.

부정적 시각은 매사에 피곤하고 지체되며 새로운 발견이 멈춥니다.

긍정적 시각은 장점도 있지만 손해도 많이 봅니다. 긍정의 굴레에 있어서 속고 속으며 10 전이나 같습니다. 속는 사람이 속습니다.

 

착한 사람은 착하고 나쁜 사람은 나쁩니다. 선입견을 가지고 살지 마세요. 아무리 착해도 100% 없습니다. 겉과 안의 실상을 어떻게 있을까?

 

오직 부처님의 불제자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저녁이 있는

 

직접 보이는 대로 판단해야 하고, SNS, 인터넷의 시대에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마음의 이치를 모르는 사람은 어렵습니다. 과학이 발전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차를 타면 네비게이션을 습관적으로 켭니다.

 

팩트를 따져보세요 요즘은 가짜가 많습니다. 꿈이나 망상을 멀리하고, 가짜뉴스에 시달리면 됩니다.

 

스티브호킹 박사는 마지막 죽으면서 "인류는 이상 과학을 발전시키지 마라"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인간성이 없어져 기계처럼 살기 때문입니다

 

오역죄(불혈, 살부, 살모, 살아라한, 승단화합저해) 승댠의 화합을 깨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동요를 일으키는 것도 오역죄로 다스립니다.

 

조신시대 (이목구심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영상조파(影上爪爬), 영상봉타(影上棒打) 그림자 위를 손톱으로 긁고, 그림자 위를 막대기로 때리면 뭐가 해결이 됩니까?

 

사람에게는 칭찬과 비방의 4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야단맞을 일을 해서 비판받는 경우

2. 잘한 일도 없는데 얼떨결에 칭찬 받는 경우

3. 잘못한 일도 없는데 비판받는 경우

 

공부한 사람은

2번째 얼떨결에 칭찬받으면 사양해야 하고,

3번째 잘못한 일을 하지 않았을 때는 떳떳해야 합니다.

그림자 같은 잘못된 정보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가 필요합니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입니다

바로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백유경) 이야기

어떤 장자가 하인에게 돈을 주면서 (안바라)열매를 사오라고 시켰습니다.

하인은 과일 주인에게 주인이 '달고 맛있는 것으로 사와라' 말을 전하니

과일 주인은 '걱정마라, 우리 과일은 맛있다. 네가 하나 맛을 보고 사라’

라고 하자 하인은 내가 거는 맛을 보고 샀습니다.

하나씩 맛보고 과일을 사가니 주인이 상처 과일의 상태를 보고 버렸습니다.

 

비유는 불법을 믿지 않고 확인하려는 사람을 위한 지혜에 눈이 없음을 비유한 것입니다.

 

통도사 경봉큰스님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사랑한다. 좋아한다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눈만 깜빡거려도 바라보고 있어도 서로가 마음이 통합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열반경) 장님 코끼리 만지기가 있습니다.

상아를 만진 자는 같다. 귀를 만지고 곡식까부는 같다. 다리를 만진 자는 절구공 같고, 코를 만진 자는 새끼줄 같다. 라고 하였는데 이는 어리석은 중생의 소견을 비유한 것이다.

그래서 상상의 한자는 생각할 코끼리 씁니다.

앞의 경봉스님의 사랑이야기가 나왔으니 이번에는 박목월 시인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박목월 시인은 1952년에 40 초반의 중년이었습니다.

그는 제자인 여대생과 사랑에 빠져 종적을 감춘적이 있습니다.

가정과 명예와 교수 자리도 버리고, 제주도로 빈손으로 사랑하는 여인과 자취를 감춘 것입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목월 부인은 그들이 제주도에 산다는 것을 알고 남편을 찾아 나섰습니다.

사람을 마주하고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던 아내는 잠시 나갔다 온다고 하고 두어시간 만에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힘들고 어렵지요." 하며 봉투와 추운 겨울을 지내라고 사람의 겨울옷을 내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목월과 여인은 모습에 감동하고 사랑을 끝내고 헤어집니다.

목월이 서울로 떠나기 전날 밤에 시를 지어 여인에게 사랑의 정표로 주었는데 노래가 (이별의 노래)입니다

 

기러기 울어대는 하늘 구만리

바람은 싸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한낮이 - 나면 밤이 오듯이

우리의 - 랑도 저물 ~ 었네

~ ~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산촌에 눈이 쌓인 어느 밤에

촛불을 밝혀두고 홀로 우리라

~ ~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기막힌 시를 만들게 지혜의 눈이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목월의 아내는 있는 그대로 그들의 사랑을 것입니다. 결과 시를 짓게 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했지요. 목월은 집으로 돌아와 평생 아내에게 속죄하고 살았다고 합니다.

본질을 알고 그것을 보았을 그대로 보여지는 입니다. 그런 지혜는 어디로 부터 오느냐? 바로 마음에서 시작되는 시각인 입니다.

 

(법구경) 아라한은 남의 말을 믿지 않는다.

남의 마음을 알기 전에 자기 자신의 마음을 보지 못하는 눈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남의 말을 하기전에 스스로를 알면 깊은 혜안이 생깁니다.

(성철스님) 말씀 중에 (불기지심) 자신을 속이지마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평상시 자기 마음과 이야기 하지요

 

예를 들어

1. 나는 단팥빵이 먹고 싶어

2. 그러나 먹으면 살이 찌니 참아야지

3. 지금 내가 단팥빵을 먹고 싶은것은 몸이 당분을 원하기 때문이다.

4. 따라서 나는 단팥빵을 먹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야

 

3, 4번째 말이 맞을까요? 결론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몸이 망가진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를 속인 것입니다.

 

법구경의 아라한의 "남의 말을 믿지 않는다" 속에 자기 말까지 포함된 입니다. 그러기에 먼저 자신을 속이려는 마음을 먼저 보아야 합니다.

 

(영상조파)그림자를 긁는다고 시원하지 않죠.

마음이 꺼림찍 하다면 자기를 속이는 것입니다.

달마대사의 (관심론) (관심일법 총섭제행)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마음을 보는 한가지법으로 모든 행동을 아우른다)

마음을 보는게 으뜸입니다.

 

우선 나의 마음을 관찰하면 우리 중생의 마음이 얼마나 요동치는지 그로 인해 우리의 탐진치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생긴 통찰력으로 모든 사물을 본다면 나에게 해가 되는지 이익이 되는지를 있습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 자신을 알라)라는 말로써 수천년 자신의 명예를 지켜오는 것입니다.

3번의 있는 그대로 마음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마음의 요동도 보는데 어찌 남을 있을까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먼저 몸과 마음을 닦아 집안을 안정시킨 나라를 다스려 천하를 평정한다.





 

불교는 마음의 종교입니다

 

팔정도중 정견이 처음일까요?

마음과 눈은 뗄레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계는 우리가 지켜야할 기본적인 질서와 윤리 선을 넘지 않는 경계입니다.

예불시간에 오분향례를 때도 우선적으로 계향을 먼저 합니다. 계를 먼저 지켜야 선정도 지혜도 해탈도 남을 이끌 있는 혜탈지견향의 시작인 것입니다.

법문은 못해도 스님에게 향이 납니다. 계를 지키면 아름다운 향기가 뿜어집니다.

달마대사는 (부처님은 대자대비한 마음으로 일체중생을 가엾게 여겨 미묘한 젖을 내어 해탈을 구하는 모든 이에게 먹여 청정한 눈을 갖게 하느니라)했다고 합니다.

청정한 눈을 갖게 스스로 정말 정직해야 하고, 지혜로운 행동을 하고 스스로 관조해야 합니다.

 

불교 첫번째 입문은 "나무관세음보살"입니다

대자대비의 대명사입니다.

불교는 보는 것에서 시작입니다.

마음공부만 하는 것이 어렵다면

"나무아비타불 관세음보살" 찾아도 지혜의 눈을 얻어서 (관심일법 총섭제행) 실천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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